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특이한 걸 시도해보기를 좋아하는 AI 엔지니어, 백우빈입니다.
우빈님은 어떤 커리어를 거쳐오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AI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Latitude에서는 AI Dungeon 개발에 참여해서 모델을 경량화하고 문맥 오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했고, 실험 기술을 도입하는 소규모 팀의 리더로도 활동했습니다. 이후 영국의 Eighty 8 Nine에서는 Lead AI Engineer이자 Co-founder로서 4인 개발팀을 이끌며, VQA 기반 마케팅 AI와 자체 LLM을 개발했고, DevOps까지 맡다가 Exit하였습니다. 이런 개발 경력 외에도 여러 랩실에서 연구도 했었고, 대회 나가는 것도 좋아해서 국내외 가리지 않고 대회에 나가곤 해요.
피카부랩스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이전 회사에서 Exit이 결정되면서 시간에 여유가 생겼고, 이제 어떤걸 개발해볼까? 하고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상당히 재밌는 AI 프로젝트 외주를 찾고 계시는 정환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허황된 꿈을 꾼단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 저처럼 정환님도 남들이 듣기에는 얼핏 이상하게 들리는 “우주 여행”이라는 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피카부랩스에서 꿈꾸는 온디바이스는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던 인공지능이 지향해야할 길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허황된 꿈 중 하나였던 세계 여행을 이룬 만큼 이제 피카부랩스에서 다음 “허황된 꿈”을 이뤄보고자 합류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피카부랩스에서 다루는 AI 분야를 전체적으로 담당하여 AI를 개발하거나 MLOps를 지원하고, 피카부랩스만의 자체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PoC에 필요한 여러 자료들을 만들어 피카부랩스의 새로운 도전을 돕거나 피카부랩스의 AI 기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궁금증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또, 경량화 기법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연구하여 온디바이스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카부랩스에 합류하신 후 어떤 점에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실까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교류하고 주간 스프린트로 저의 성장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보다 저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가 자라난 것 같습니다. 또, 인원들이 전부 다같이 OKR을 보고 달려나가는 시스템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서 목적 의식 또한 상당히 성장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사내에서 AI 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AI툴 사용 역량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피카부랩스에서 느끼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AI 분야의 최전선에 앞서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API만 불러와서 서비스를 만드는 진부한 개발보다는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필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온디바이스라는 미래가 올 걸 알고 있는데, 관망만 하는 건 슬픈 일인 것 같아요.
피카부랩스에서 일하면서 앞으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바는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피카부랩스의 여러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개선시키며 피카부랩스가 걸어갈 길들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AI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팀과 함께 같이 성장하는 AI 엔지니어가 되고자 합니다.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의견 공유를 즐기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특이한 취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완전 환영입니다